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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코로나19 치료 중 병원서 탈출했던 사랑제일교회 신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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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치료 받던 중 병원에서 탈출했었던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구속됐다.© News1


(파주=뉴스1) 유재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치료 받던 중 지난달 병원에서 탈출했던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구속됐다.

24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50대)에 대해 '도주우려'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0시20분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탈출,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다 서대문구 한 교회 경비초소에 무단침입해 현금 8500원과 점퍼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당시 그는 탈출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된 그는 같은 병원에 재입원 후 한 달여만에 음성판정을 받고 전날(23일) 퇴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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