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준 기자(=춘천)(jhj2529@pressian.com)]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4일 ‘폐교재산 적극 매각(중기)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유지·보존 위주의 관리에서 벗어나 폐교재산 매각을 적극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농산어촌 및 폐광지역의 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통·폐합에 따라 강원도 내 폐교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리적인 여건 등을 고려해 사용되지 않는 폐교재산을 지방자치단체의 공익사업 또는 주민 복지와 소득증대시설 등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폐교재산 매각(중기)계획을 수립했다.

▲오탄자연학교 전경.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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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이 현재 관리중인 폐교 현황은 자체활용 16개교, 대부 중 157개교, 미활용 36개교 등 모두 209개교로 미활용 폐교 8개교는 임대, 25개교는 매각, 3개교는 자체활용 예정이다.

미활용 폐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적극적인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0년(11개교), 2021년(39개교), 2022년(23개교), 2023년(16개교), 2024(30개교) 등 모두 119개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및 마을주민에게 적극 매각할 예정이다.

권명월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폐교의 재산 가치를 높여 자체수입을 증대하겠다”며, “무엇보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으로써의 폐교 활용을 위하여 더 깊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준 기자(=춘천)(jhj252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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