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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 3종 10월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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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LG전자가 최신 기능과 트렌드를 반영한 실속형 스마트폰 3종을 유럽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K62, K52, K42) 3종을 다음달 초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중아,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시리즈 3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속형 가격으로 제공되는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후면 디자인을 위해 K42는 첨단 웨이브 패턴을 적용, 미세한 높낮이가 있어 잘 미끄러지지 않아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흠집에 강한 UV코팅을 적용, 오래 쓰더라도 처음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도록 했다. K62, K52 후면에는 LG 벨벳과 같이 프리미엄폰에 적용된 광학패턴과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무광 소재를 사용했다. 전면에는 ‘펀치홀’ 스타일을 적용, 전면 카메라가 차지하는 면적을 최소화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을 감안해 이번 신제품에 6.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전면 베젤을 최소화했다. 화면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20대 9 시네마틱 화면 비율을 구현했다.

콘텐츠 음향을 자동으로 분석,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AI) 사운드도 지원해 영화나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때 몰입감을 높였다.

K시리즈 3종은 후면에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쿼드러플 카메라를 장착했다. 특히 K62와 K52는 4800만 화소의 표준 렌즈를 장착,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대등한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

AI 카메라와 플래시 점프컷을 활용한 재미있는 촬영 기능도 장점이다. AI 카메라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준다. 플래시 점프컷은 플래시가 터져 뛰는 시점을 알려준다. 또 4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찍어 다양한 점프컷을 찍을 수 있다.

이외에도 카메라에 내장된 기능인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팔로워에게 자신의 모습을 바로 공유할 수 있다.

K시리즈는 배터리, 내구성 등 핵심 기능에 집중했다. 세 모델 모두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동영상 시청, 웹서핑 등 전력 소비가 많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배터리 걱정을 덜었다.

이외에도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 내구성도 강화됐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 고온, 열충격, 습도, 충격, 진동 등을 테스트한다.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장 정수헌 부사장은 “프리미엄급 디자인, 대화면, 후면 쿼드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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