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은 현지 시각 24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추가 재정 지원이 필요해질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결국엔 돈을 다 써버려 소득을 줄여야 하고, 어쩌면 소유한 집이나 빌린 집을 잃게 될지도 모를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추가 조치가 없을 경우의 하방 리스크"라면서 "아직 이런 현상이 많이 목격되지는 않았지만 아주 머지않은 미래에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경고는 지난 3월 미국 의회를 통과한 2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에 따라 각 가정에 지급된 지원금이 바닥나고 있음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의장은 이와 함께 "연말까지 총 대출금이 최대 3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연준의 기업대출 창구인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통한 추가적인 자금 공급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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