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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5~26일 한중인문학포럼…올해는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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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학자 '포스트 코로나 인문학의 역할' 발표 등

뉴시스

[세종=뉴시스] 교육부가 한국연구재단, 중국사회과학원과 함께 25~26일 이틀간 '제6회 한중인문학포럼'을 온라인 화상포럼으로 개최한다. 자료는 올해 포럼 포스터. (자료= 한중인문학포럼 홈페이지 갈무리) 2020.09.2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중국사회과학원이 25~26일 이틀간 '제6회 한중인문학포럼'을 온라인 화상포럼으로 개최한다.

양국 간 인문학 교류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한중인문학포럼은 서울과 베이징, 상하이 등지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 발제자와 토론자는 서울올림픽파크텔 회의장에서 참석하며 중국 학자들은 베이징 중국사회과학원에서 화상 연결한다. 일반인들은 한중인문학 포럼 홈페이지(koreachinahumanities.or.kr)에서 사전참가신청을 한다면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인문가치의 재발견과 새로운 해석'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공통분과를 비롯해 ▲문학 ▲역사 ▲철학 ▲언어·교육·문화 등 4개 분야별 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통분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 인문학의 역할'에 대해 한국과 중국 인문학자의 발표와 양측 간 토론이 진행된다.

분과별로는 문학분과에서 '20세기 한중 문학에 나타난 인문적 가치', '한중 문학번역에 나타난 인문가치의 재해석'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역사분과에서는 '전근대의 한중 왕조 교체, 단절인가 연속인가?와 '재난과 그 극복과정을 통해 본 한중 역사' 등에 대해 논의한다.

철학분과에서는 '한국철학과 중국철학, 무엇이 같고 다른가?'와 '인공지능과 동아시아 철학의 미래'란 세부주제로 논의가 예정돼 있다. 언어·교육·문화 분과에서는 '인문학 대중화를 통한 인문 가치의 재발견'과 '문화예술 기반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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