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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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인도네시아와 행정수도 이전 경험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행복청과 함께 24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국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는 국토 균형발전과 자연재해 대응 등을 위해 작년 8월에 수도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과는 작년 11월 '한국-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회의는 MOU의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양 국은 그간의 진행상황,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측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신수도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측은 우리나라의 도시개발계획 수립 지원과 전문가 파견 정책자문 제공 등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며 향후에도 한국의 세종시 건설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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