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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해외 인권단체, 북 '한국 민간인 사살' 일제히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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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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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해상에 정박된 실종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북한이 서해상에서 한국 민간인을 사살한 뒤에 화장한 문제를 놓고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규탄 성명을 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북한인권위원회는 현지시간 24일 코로나를 막겠다고 무고한 목숨을 잔인하게 빼앗고 시신을 불태우는 나라는 없다고 북한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또 국제앰네스티의 아널드 팡 동아시아 조사관도 자유 아시아 방송에 실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극악 무도한 야만적인 행위라면서 개인의 생명권을 명백히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휴먼라이트워치의 브래드 애덤스 아시아 지부장도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박탈한 잔혹한 행위라면서 유족이 시신을 돌려받아서 장례식조차 치를 수 없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일부 전문가들이 국제인권법의 핵심인 생명권 존중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거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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