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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울진군, 10월14일까지 군민에 10만원씩 기본소득…현재 75% 지급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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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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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 14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기준으로 75% 지급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진군은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해, 제3회 추경예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예산과 공무원 출장비 및 연가보상비 삭감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 조정을 진행, 군비 5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재난기본소득 신청 기한은 10월14일까지다. 5부제 신청은 해제됐다. 지난 23일까지 1만8868가구, 3만7558명가 신청, 75% 지급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7월31일 자정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울진군 관내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신청방법은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울진군은 세대전체 금액을 울진사랑카드로 지원한다.


울진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로서, 지원금은 울진군 관내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흥주점, 사행업소 등 일부업체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전찬걸 군수는 "신청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야한다"면서 "다가오는 추석명절은 서로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마음만 나누는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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