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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기재차관 "택시기사 지원금 100만원 10월말부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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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코로나 장기화…위기 취약 계층 집중 지원

뉴스1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혁신성장 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9.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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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택시기사에 대한 재난지원금 100만원이 10월 말부터 지급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방패를 더욱 두껍게 만들기 위해서는 위기 취약 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약한 고리를 보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일반 택시기사 대상 지원금 100만원은 세부 내용을 속히 마련해 10월초 사업공고 후 10월말부터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반업종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2개월 연장할 것"이라며 "가족 돌봄은 휴가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 전산시스템 개편 후 다음주 28일부터 접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최근 전세계적 코로나19 장기화 추세를 지적하며 "장기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지속가능성이 필요하다"며 "방패를 더욱 두껍게 만들기 위해서는 위기 취약 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약한 고리를 보완해야 하다"고 밝혔다.

이어 "OECD도 변화하는 여건에 맞는 선별적이고 유연한 정책을 강조하며, 취약 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을 권고했다"며 "며칠 전 통과된 4차 추경안과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가장 취약한 계층의 생계가 보장돼야 더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경제가 될 수 있다"며 "정부는 이 위기를 극복할 방패를 더욱더 튼튼히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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