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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종대, 최상혁 나사 수석연구원 석좌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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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나사 근무…'명예의 전당'에도 올라

뉴스1

최상혁 미국항공우주국(NASA) 수석연구원.(세종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세종대학교는 최상혁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 수석연구원을 2학기 항공우주공학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석좌교수는 세종대 공과대학 내 우주공학전공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공동기획과 대형 온라인 강의 개발·운영 등에 나설 예정이다.

최 석좌교수는 나사 랭글리연구소에서 전력시스템에 필요한 우주 탐사용 물질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랭글리연구소는 우주 탐사에 필요한 시스템과 센서 등을 연구하는 가장 오래된 나사 연구소다.

최 석좌교수는 1980년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나사 고등책임연구위원으로 입사해 현재까지 랭글리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40년 동안 나사에서 활동하면서 2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했으며 우주 기술 43개에 관한 특허권도 가지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에는 항공우주 기술혁신을 이룬 나사 최고 엔지니어와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도 올라 과학 업적을 인정받았다.

박성수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장은 "최 석좌교수는 우주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라면서 "세종대 우주공학 연구에 힘을 실어주고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과 지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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