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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디지털 취약계층에 PC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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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4일 대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서 기부물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동천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박찬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이달성 피플앤컴 대표.[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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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온라인 교육지원을 위해 약 1000만원 상당 PC 20대를 대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기부했다.

특구진흥재단은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8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업무협약을 체결, ‘사랑의 나눔PC’ 기부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기부물품은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기부활동은 대덕특구 구성원들의 힘이 모아졌다는데 의미가 크다. 사용 연한이 지난 중고 ICT 장비를 대덕특구 내 기업‧기관이 모은 다음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을 통해 PC를 보수·재생하여 기부를 진행한 것이다.

피플앤컴은 사용연한이 지난 중고 컴퓨터를 재생하여 새 컴퓨터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피플앤컴 제품은 환경보호에 기여할 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일자리 창출까지 하고 있다.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 힘든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여러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나눔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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