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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총상금 15억원 규모의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의 웹소설 부문 당선작이 발표됐다.

네이버웹툰은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총 28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장르별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현대판타지, 무협, 미스터리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의 웹소설 대상작에는 ▷로맨스 부문 ‘또다시, 계약 부부’(설우희) ▷로맨스판타지 부문 ‘집착남주의 전부인이 되었습니다’(퍼젤) ▷판타지 부문 ‘나 혼자 특성빨로 무한 성장’(선운鮮雲) ▷현대판타지 부문 ‘신화급 귀속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정선율) ▷ 무협 부문 ‘백씨세가 막내공자’(최자까7) ▷미스터리 부문 ‘오야뉴: 멱살 한 번 잡힙시다’(뉴럭이)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및 오디오 드라마 제작 기회까지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장르별로 ‘감 비서가 고장났다’(파란드),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레팔진프), ‘고인물 신입생이 되었다’(CH글로벌), ‘게임재벌 갓겜메이커’(노마인), ‘소무전기(笑舞傳記)’(일향一向), ‘결혼의 이유’(밤의 호랑이)가 선정됐다. 이외에 우수상 총 16작품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6명에게는 각 3000만 원, 우수상 16명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네이버웹소설 정식 연재의 기회와 함께 네이버시리즈 ‘매일 10시무료’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2020 지상최대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연 네이버웹소설 리더는 “이번 공모전에는 작품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응모 됐으며, 오픈 연재 방식을 통해 대중성까지 두루 갖춘 28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며, “상금 외에도 웹툰화나 오디오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에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0 지상최대공모전’은 총 상금 15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공모전이다. 지난 6월부터 웹툰과 웹소설 분야로 나눠 접수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 웹소설 부문은 네이버웹소설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연재해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 ‘오픈 연재’ 방식을 적용,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다.

현재 웹툰 부문 2기 접수도 시작됐다. 오는 10월 4일까지 소재와 주제, 장르의 제한 없이 신인 및 기성 작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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