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독서토론에 참여 중인 한성대 재학생의 모습. (한성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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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비경쟁 독서토론'을 지난 23~24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성대 재학생과 성북구 주민 30명이 실시간 쌍방향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독서토론을 벌였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독서토론을 처음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시도했다.

참여 학생과 지역주민들은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를 주제도서로 2회에 걸쳐 토론을 진행했다. 1회차에는 Δ비경쟁 독서토론의 개념 설명 Δ진행자의 역할 Δ토론 논제 발췌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2회차에는 독서토론 실습으로 운영됐다.

김귀옥 한성대 학술정보관장은 "비경쟁 독서토론은 경쟁이나 대립이 아닌 경청과 나눔으로 책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독서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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