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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엔화, 미국 경제지표 악화에 1달러=105엔 중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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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5일 미국 고용정세 선행에 대한 우려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면서 1달러=105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5.43~105.4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3엔 하락했다.

미국 추가 경제대책 성립이 여야당 대립으로 난항을 겪는 것도 투자 리스크 회피를 피하려는 달러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6분 시점에는 0.15엔, 0.14% 내려간 1달러=105.45~105.4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5.40~105.5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0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노동시장 회복 둔화로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면서 4거래일째 속락, 23일 대비 0.05엔 저하한 1달러=105.35~105.45엔으로 폐장했다.

19일까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7만건으로 전주보다 4000건 늘어났다. 시장 예상치 85만건도 웃돌았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33분 시점에 1유로=123.05~123.07엔으로 전일보다 0.19엔 밀렸다.

유로에 대해서 달러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4분 시점에 1유로=1.1665~1.166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1달러 상승했다.

전날까지 유럽경기 선행 경계감으로 유로가 매도 우세를 보였기 때문에 지분조정을 겨냥한 유로 매수가 유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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