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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작가 100명 참여해 독자와의 거리 좁힌다…문학주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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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진행…9월26일부터 11월30일까지

뉴스1

문학주간 202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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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작가와 독자가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한국문학을 함께 생각하고 문학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문학주간 2020'은 비대면 상황을 고려해 오는 26일부터 11월30일까지 열린다.

'문학은 더 가깝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학주간은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행사 '작가 무대'(스테이지)를 지난해 20회보다 대폭 확대해 46회로 늘려 1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Δ퀴즈쇼 형식으로 문학작품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한국문학 퀴즈쇼-가나다 시장(마켓)' Δ온라인·비대면 시대에 적합하도록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시 공모전 '제1회 과유불급 140자 시문학대전' Δ코로나19 관련 정부 정책 발표 때 수어 통역을 지원해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수어를 활용한 '(무장애 수어 책 콘서트) 두 가지 언어로 만나는 다양성 이야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국문학번역원과 협력해 해외 한인 문학작품을 소재로 한 공연을 온라인으로 상영하며 댓글·인증 사진 행사 등을 통해 독자들이 더욱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문학주간 2020'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운영하며, 행사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학주간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7개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주관 단체는 Δ국제펜(PEN)한국본부(이사장 손해일) Δ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 Δ한국문학관협회(회장 전보삼) Δ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오형엽) Δ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김호운) Δ한국시인협회(회장 나태주) Δ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상국) 등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문학을 주제로 비대면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루함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문학 한류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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