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어업지도선에 남아있던 공무원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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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확인하며 실종 전 행적 파악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무궁화 10호 어업지도원 이 모 씨의 금융·보험 계좌와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씨가 지난 21일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되기 전 채무 등으로 힘들어 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국방부가 발표한 이씨의 월북과 채무 사이의 관련성 여부와 실종 전 동선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현재 '무궁화 10호'에 대한 2차 현장조사를 진행중으로 조사가 마무리되면 출항지인 전남 목포나 이번 사건 수사가 진행중인 인천으로 입항시킬 계획입니다.
임명찬 기자(chan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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