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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아시아신협연합회 온택트 정기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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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 아시아신협 참석

디지털인프라 구축 논의

헤럴드경제

[신협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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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22일~24일 사흘간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2020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ACCU는 매년 한 차례 아시아와 전세계 신협이 참가하는 아시아신협포럼을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소규모 화상회의로 열렸다. 21개국 51여명의 아시아신협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아시아신협연합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정기총회 연차보고를 통해 한국신협의 아시아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개발사업(이하 BDS)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신협의 운영 방안을 두고서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또 ‘ACCU 디지털금융 및 인프라구축’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구축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세계신협협의회(WOCCU)가 빌게이츠재단과 협업으로 개발한 지불플랫폼을 ACCU의 플랫폼에 적용하는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윤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협동조합 정신을 기반으로 한 신협의 책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시아신협이 연대해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금융서비스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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