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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초대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장에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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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보증·신용보험협회(AGCIA)가 25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AGCIA는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의 9개 회원사로 구성된 아시아 지역 최초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다. 아시아 전역에 보증산업을 도입함으로써 각 국가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조선비즈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창립총회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 (왼쪽 위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사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바오비엣(베트남) 흐엉 부사장, 비아이씨(베트남) 비엣 부사장, 중화연합(중국) 바이 루 량 수석심사역, 코리안리(한국) 이무섭 전무, 내셔널 리(필리핀) 샌디 레이어스 이사, 시나르마스(인도네시아) 케툿 이사, 천안보험(중국) 청쑤린 부사장, 절강공보(중국) 왕찬하이 최고운영책임. /SGI서울보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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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는 서울보증보험과 국내 재보험사인 코리안리, 중국의 차이나 유나이티드, 톈안, 공바오 테크, 베트남의 바오비엣, 비아이씨, 필리핀의 내셔널리, 인도네시아의 시나 마스 등이다.

SGI서울보증보험이 초대 이사회 의장사를 맡고,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사장이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창립총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보증보험제도가 한국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듯, 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번 출범이) 아시아 보증 및 신용보험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AGCIA는 서울보증보험 본사에 사무국을 두고 정기총회 및 각종 세미나를 통해 아시아 각 지역에 있는 보험사 및 재보험사와 교류할 계획이다. 김상택 협회장은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서의 보증보험 역할과 노하우를 AGCIA 회원사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빈 기자(seetheunse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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