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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북한, '룰'을 깨다…월북자·월남자 인도적 송환이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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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권 이후 월북자 22명 인도적 송환…남측은 141명 돌려보내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북한군이 서해에서 실종됐던 남측 민간인을 사살하고 불태운 사건은 국경을 넘은 주민을 인도적으로 송환해 온 남북 간의 관행을 깨뜨리는 것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남과 북은 접경지역을 통해 넘어가는 월북자나 월남자들은 조사 후 본국으로 송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왔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북측은 월북한 남측 주민 총 22명을 돌려보냈다.

같은 기간 남측은 월남한 북한 주민 총 141명을 본인의 의사에 따라 북측으로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