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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우건설, 시흥 웨이브파크 바로 앞 생활숙박시설 10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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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조감도 [자료 =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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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10월 중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상업 4-3BL에 들어서는 '시흥웨이브파크푸르지오시티'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들어서는 물량으로 시화MTV 거북섬 내 첫 생활숙박시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 MTV는 산업, 레저, 관광 등이 복합된 첨단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며 이달 중 세계 최대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전용면적 26~123㎡, 총 275실 규모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3층에는 부대시설이, 생활숙박시설은 지상 7층~지상 21층에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수인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 복선 전철(예정) 등 교통 호재도 예정됐다

현재 시화호 북측 택지지구인 시화MTV에는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잠재력을 국가 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방침 아래 관광사업과 연계된 다섯 개의 대형 공모·국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중 '웨이브파크'는 길이 200m, 폭 80cm의 파도가 1시간에 1000회까지 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으로 시흥시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대원 플러스그룹 등의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부지 면적만 16만6613㎡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스페인 인공서핑 기업인 웨이브가든의 기술을 도입해 대우건설이 조성 중이며 10월 초 개장 예정이다.

시흥웨이브파크푸르지오시티는 거북섬 내 첫번째 생활숙박시설로 일부 타입 복층형 구조에 발코니와 테라스(일부)가 설계됐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수영장, 고급사우나,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계획됐다.

이 단지의 위탁운영은 핸디즈가 맡았다. 대우건설은 핸디즈와의 협업을 통해 수도권 레저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객실 공급과 동시에 차별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흥 웨이브파크푸르지오시티 거주민과 투숙객은 룸 클리닝, 세탁 서비스를 비롯해 카쉐어링, 전동킥보드 서비스 등 호텔식컨시어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분양자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핸디즈가 운영 관리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 연 10일 무료, 3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핸디즈는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운영 파트너사로 잘 알려진 전문 운영업체다. 위탁 운영 시 분양형 호텔의 단점인 위탁해지 불가, 위탁 운영사 우선 수익 배분 등 독소 조항 없이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고 위탁 운영 시 수분양자는 핸디즈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세컨드하우스, 단기 숙박,임대,자가사용 등 원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전문가 집단의 체계적인 관리로 임대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위탁 관리를 이용객 및 입주민에게는 편리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거주는 물론 세컨드하우스나 단기 숙박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 전환이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의 강점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만간 강남구 삼성동에 체험형 모델하우스를 마련할 예정이며 현장에는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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