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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지친 선생님 도와드려요' 세종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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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종교원치유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교육청은 세종교원치유지원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교원 등을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교원치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개인심리상담, 법률상담, 찾아가는 심리검사, 집단상담 등 다양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지원한다.

전문상담사와 외부 전문상담위원으로 구성된 상담 인력이 학교로 찾아가는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교권전담 변호사가 교육활동 침해 대처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의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MBTI, 에니어그램 성격검사 등 심리검사프로그램을 활용한 개인·집단상담을 지원하며 전문의료 기관에서의 심리치료를 희망하는 교원에게는 1인당 20만원 이내의 진료비도 지원한다.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육활동 스트레스 및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교원은 언제든지 교원치유지원센터(☎ 1522-9575)로 신청하면 된다.

이강의 교원인사과장은 "교육활동 중 발생한 스트레스와 갈등을 치유하고 회복을 지원해 교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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