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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남도 국제관계대사에 김병연 전 도미니카대사관 특명전권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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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임용장 받는 김병연 경남도 신임 국제관계대사(오른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김병연(56) 전 도미니카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신임 김병연 국제관계대사는 1992년 제26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기획단 수석부장, 주그리스대사관 참사관, 주스위스대사관 공사참사관, 주도미니카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을 지냈다.

도는 김 신임 대사는 정통 외교전문가로서 유럽과 중남미 국가와의 경제협력, 외국인 투자유치와 해외투자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고 임용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기획단 수석부장 재임 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과 리트윗 이벤트 등 뉴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과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홍보담당관회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신임 대사는 앞으로 '경남형 뉴딜' 추진에 필요한 외국 우수기업 유치, 해외 주요 도시와의 신규 교류사업,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아 경남도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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