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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강릉소식] 태풍 피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단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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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동해 탄생의 비밀 품은 정동진 바다부채길(CG)
[연합뉴스TV 제공]



(강릉=연합뉴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최근 잇단 태풍으로 피해를 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관람 구간을 단축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바다부채길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보자 관람 구간을 2.86㎞에서 1.86㎞로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

공사 측은 피해 복구가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피해가 적은 정동 매표소∼부채바위 구간 1.86㎞만 당분간 운영할 계획이다.

심곡 매표소∼전망타워 구간은 무료 개방한다.

전체 탐방로의 35%가량이 단축됨에 따라 공사 기간에는 요금도 35%를 감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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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한 지난 7일 강릉시 월호평동 주민들이 부대를 관통하는 배수로가 적어 농경지 침수 피해가 컸다며 공군 18전투비행단 앞에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 18전투비행단 상습 침수지역 개선사업비 31억원 확보

(강릉=연합뉴스) 강원 강릉시는 집중 호우 때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공군 18전투비행단 침수지역 개선을 위한 국비 31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8전투비행단을 지나는 하천의 교량을 개선하는 게 시급하다는 의견을 지난 17일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 때 건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재가설하는 교량은 기존 교량보다 1∼2m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낮은 교량 때문에 발생한 빗물 소통 방해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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