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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태석 콘텐츠기획단장 "축제 준비하며 소통의 중요성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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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날 기획 릴레이 인터뷰]⑬

유튜브 청년TV 채널 운영

청년의 날 축제 라이브 중계도 준비

이데일리

김태석 콘텐츠기획단장(사진=(사)청년과미래)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남들과 조화를 이루며 최선을 다해 임할 것입니다.”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 기획홍보단의 김태석 청년TV 콘텐츠기획단장은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준비하며 유튜브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태석 단장은 “간단하다고 생각한 일들도 사실 엄청난 노력들과 시도가 필요하고 나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김태석 단장은 유튜브 청년TV를 운영하며 오는 10월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축제의 라이브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배우 박보람,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등 23명의 홍보대사와 보물섬, 더블비 등 52명의 크리에이터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데일리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김태석 단장과 일문일답. 인터뷰는 (사)청년과미래 허주희 청년기자와 함께 진행했다.

―담당하는 프로그램의 취지는 무엇인가.

△청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청년과 미래’를 알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오늘의 청년’이라는 테마를 통해 청년들에게 조금 더 쉽게 청년과 미래가 추구하는 바와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년TV를 통해 청년의 날 축제를 라이브 중계하는 이유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청년의 날을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년의 날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처럼 언젠가는 청년의 날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들 아는 그런 기념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청년의 날 축제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청년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청년의 날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미비하지만, 채널을 통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유익한 정보들을 전해줄 수 있고, 다양한 계층, 다양한 위치의 사람들이 청년의 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의 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청년의 날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일,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프로그램 기획의 특성상 영상을 찍으면서 직접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를 하는 상황들이 연출됩니다. 흔쾌히 인터뷰를 수락해주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코로나 등으로 인해 원활한 인터뷰 진행이 쉽지 않았던 게 가장 힘들었던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함께하는 팀원들이 책임감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어서 뿌듯하고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청년의 날이 청년들에게 어떤 행사가 되길 바라나.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더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플래시몹을 비롯해 슈팅 챌린지처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고, 플리마켓이나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기 때문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본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얻어갈 수 있는 청년의 날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청년의 날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청년이기 때문에, 청년들 스스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청년일 때 어떤 계획을 세워야 나중의 나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는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현재 많은 청년들이 청년의 날 페스티벌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으니, 많은 격려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청년이라는 존재는 나라의 주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이라는 소중하고 한 번 밖에 없는 기회에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흐른 뒤에 어른다운 어른이 돼서 미래의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숙한 사람들이 되는 것도 청년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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