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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앨리웨이 광교, 세계적 설치 예술가 자넷 에힐만 작품 'Earthtime Korea' 특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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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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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세계적인 설치 예술가 '자넷 에힐만(Janet Echelman)'의 작품을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광교'가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하는 아티스트 '자넷 에힐만'의 작품 '어스타임 코리아(Earthtime Korea)'를 헬로그라운드 광장에서 선보였다.

자넷 에힐만은 섬유를 이용해 유연하면서도 빛과 바람에 따라 일렁이는 듯한 가변적인 작품을 만드는 미국 출신의 아티스트이다. 자넷 에힐만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공예 기술과 첨단기술을 결합하여 바람에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는 거대한 초경량 예술작품을 베이징, 보스턴, 뉴욕, 홍콩 등 세계의 크고 작은 도시에서 선보여왔다. 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반응하는 맥락을 표현하기 위해 어부들이 사용하는 대형 그물망과 같이 얇고 가벼우면서도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환상적인 작품을 만들어온 자넷 에힐만이 앨리웨이 광교를 한국에서의 전시공간으로 선택했다.

앨리웨이 광교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카우스'의 대형 예술품인 클린 슬레이트(Clean Slate) 등 방문객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공간 곳곳에 전시하며, 광교에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잡았다.

'어스타임 코리아'는 이처럼 기존의 복합쇼핑몰과는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온 앨리웨이 광교가 로컬에서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예술작품을 일상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또 하나의 특별한 전시다.

'어스타임 코리아'는 지구의 자전시간과 해수면 변동의 상호 연결성을 기록하는 과학 데이터 집합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는 상호 연결성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방문객들은 하늘에 수놓인 자넷 에힐만의 경이로운 작품을 감상하며, 광교호수공원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변화에 따라 작품의 크고 작은 유연한 움직임, 그리고 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앨리웨이 광교는 앨리웨이의 계절, 날씨, 잊지못할 순간을 담아낼 이번 작품을 통해 코로나19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선사하는 문화 공간으로서 굳건히 자리잡을 예정이다.

자넷 에힐만은 "지치기 쉬운 일상 속에서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며 명상이 필요한 순간에 시간과 바람, 날씨, 그리고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경험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의미를 만들어내기를 바란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의 관객들과 관계를 형성하게 되어 기쁜 이 마음을 멀리서나마 전하며, 언젠가 한국에서 직접 만날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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