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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정부 “국민적 양해와 수용 없으면 의사 추가시험 검토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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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처음 치러진 지난 8일 낮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본관에서 응시생이 국시원 관계자들과 함께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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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국가시험(국시) 추가 일정과 관련해, 정부가 “국민적인 양해와 수용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추가시험을 검토하기는 어렵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의대생들의 의사 국시 추가시험 여부에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전국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전날 공동성명서를 내어 “국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손 대변인은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의사)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게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과 공정성 논란이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이를(추가 기회를 주는 것을) 불공정한 특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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