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9.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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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건전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목적의 '온라인 플랫폼 정책포럼' 이 구성됐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플랫폼 경제 선도가 국가적 어젠다로 부상함에 따라 건전한 플랫폼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해당 포럼을 구성해 이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은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담당국장과 학계, 연구계, 기술계, 산업계 등 총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산업계에서는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와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현서 카카오 부사장, 원윤식 네이버 전무, 임재현 구글 정책총괄, 정미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실장, 허욱 페이스북 총괄상무 등이 참여했다.

포럼은 효율적 논의를 위해 총 4개의 전문분과를 두고 각 분과별로 Δ플랫폼 생태계 분석 Δ서비스의 공정성·투명성 Δ플랫폼 데이터 활용 등 혁신성 창출 Δ스타트업·벤처와의 상호 협력을 중점적으로 의논하기로 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Δ디지털 경제에서 플랫폼의 역할(최계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선임연구위원) Δ플랫폼 관련 유럽연합(EU) 등 해외정책 동향(조대근 잉카리서치앤컨설팅 대표) Δ빅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발전(전주용 동국대 교수)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가 이뤄졌다.

장 차관은 "온라인 플랫폼의 활성화와 최적의 경쟁 환경을 균형 있게 정립하기 위해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며 "포럼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생태계가 건전하게 발생할 수 있는 범정부 정책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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