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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과천청사 방위사업청 직원 접촉자 22명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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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접촉 21명 자가격리…과천청사 첫 감염 사례

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 7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 앞에서 방역 관계자가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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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방위사업청 소속 공무원과 접촉했던 동료 22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에 확진된 방위사업청 직원 A씨의 접촉자 22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21명은 음성 판정에도 방역 수칙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나머지 1명은 정상근무할 예정이다.

A씨는 앞서 지난 18일 퇴근 후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으며,21~22일 정상 근무를 하고선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연락을 받아 23일 출근하지 않고 검체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천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A씨가 첫 사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정부청사는 전국 12곳 중 대구·세종·대전·서울청사에 이어 5번째다.

과천청사는 연면적 15만8174㎡ 규모다. 청사 5개동과 후생동, 안내동 부지로 나뉜다.

과천청사에는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법무부, 교정본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경인지방통계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 등이 입주해있다.

특히 방위사업청은 3~4동을 나눠 쓰고 있다. A씨가 근무하던 3동에는 방위사업청만 입주해있으며, 해당 6층에는 청·차장실을 비롯해 기획조정관실, 법률상담실, 중·대회의실이 있어 이용자가 많은 편이다.

공범석 과천청사관리소장 직무대행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입주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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