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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코로나19로 휴관했던 국립문화예술시설 추석 연휴 앞둔 28일부터 다시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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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입장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사전 예약을 해야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으며, 시간당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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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휴관에 들어갔던 국립문화예술시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28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중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을 허용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라 국립문화예술시설에 내린 휴관 조치를 종료하고 운영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23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등 11개 국립공연장은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 준비과정을 거쳐 28일 문을 연다. 다만,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방자치단체 요청으로 이번 재개관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시 문을 여는 박물관·미술관·도서관에서는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한다. 이용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공연장에서는 한 칸 띄어 앉기(관객 최대 50% 제한)를 철저히 지키고, 전자출입 명부를 운영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각 시설들에서는 수시 소독, 이용객 발열 확인 강화, 예약제 운영을 통한 인원 제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등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을 더욱 강화한다. 기관마다 이용방법과 제한사항이 다를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방문하려는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방법, 예약제도, 제한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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