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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산문화재단 12월 출범…창립총회 열고 정관·예산 등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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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산문화재단 창립총회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지역 문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서산문화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문화재단 이사장인 맹정호 시장, 문화재단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과 내년도 사업계획, 예산, 운영 규정 등을 심의 의결했다.

시는 10∼11월 중 재단 직원 채용과 재단 설립 허가, 법인 설립 등기 등을 거쳐 오는 12월 재단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지난 4월 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뒤 공모를 통해 서산시장을 지낸 조규선(71) 대표를 비롯한 임원 12명을 선발했다.

서산문화재단은 설립 초기 서산창작예술촌과 서산생활문화센터 등 각종 문화예술시설을 운영하고, 서산해미읍성축제와 안견문화제 등 각종 축제를 전담 개최한다.

이후 시 문화·예술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선도적 문화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서산'을 만드는 구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단이 예정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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