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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전, GS칼텍스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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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GS칼텍스, 전기차 충전서비스 모델 개발 MOU

뉴시스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전력 신사옥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전국에 산재한 GS칼텍스 주유소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한다.

한전은 25일 서울 GS타워에서 GS칼텍스와 '주유소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력,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현재 전국 2800여 곳에 주유소와 LPG충전소를 비롯해 물류·운송 분야 모빌리티 업체 회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한전은 이러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추진할 경우 충전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양사 모두 전기차 충전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접근성이 우수한 GS칼텍스 주유소에 충전기가 설치되면 한전은 전기차 이용률을 끌어올릴 수 있고, GS칼텍스는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어 상호 윈윈이 기대된다.

기대 효과는 또 있다.

GS칼텍스는 자사 주유소 뿐 아니라 한전이 운영하는 전국 8600여 충전기를 회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전과 GS칼텍스는 충전 인프라 확대와 동시에 다양한 부가서비스 상품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은 대규모의 전기차 충전 판매처와 우수한 충전소 부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칼텍스와 같은 대규모 전기차 회원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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