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제해문 한국예탁결제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상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사무처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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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후원금(온누리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명절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후원 지역(서울→서울·부산)과 가구수(100가구→300가구)를 확대하고 가구당 지원금액(10만원→15만원)도 예년보다 대폭 증액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에 온누리상품권 3000만원과 쇼핑카트 200대를 전달하고 부산지역에 온누리상품권 1500만원과 쇼핑카트 100대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예탁결제원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게 전해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며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노사가 공동으로 201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맞이 전통시장 상품권 후원 사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설 명절에는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 추석 명절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후원하고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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