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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종합]'국제수사', 곽도원X김대명X김희원X김상호표 대리만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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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김희원, 곽도원, 김대명, 김상호/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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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80% 이상을 필리핀에서 촬영,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제작 영화사 장춘) 언론배급시사회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김봉한 감독과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참석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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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수사' 언론배급시사회/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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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한 감독은 "필리핀은 도심과 휴양지가 있어서 영화적 그림적인 면도 있었지만, 필리핀 주변 섬에 묻혀 있는 보물 야마시타 골드라는 소재 때문에 필리핀으로 정한게 있었다.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셋업 범죄니깐 지구상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설정할 수도 없고 여러 가지 소재 부분에서 가장 적합한 게 필리핀이라고 생각했다"고 필리핀 현지 촬영을 진행한 이유를 공개했다.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의 유쾌한 시너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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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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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은 "코미디는 어렵구나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구나 싶다"며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보고나면 항상 후회를 하는데, 코미디 연기를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고 열심히 하고 싶다는 반성도, 자책도 든다"고 첫 코미디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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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대명/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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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은 "오늘 영화를 보니 여행했던 곳들이 떠오르더라. 여행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오시면 대신 여행하는 기분이 조금이나마 들지 않을까 싶다"며 "내가 곽도원의 오랜 팬이라 이야기를 잘 듣고 리액션 하자 싶었다. 현장에서 감사한 부분은 잘 들어주시고, 2~3배 더 재밌게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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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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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은 "뭔가 좀 색다르게 하고 싶었다. 화려하고 빠르고 거침없되 코미디이다 보니 오바를 하는 걸 잡는게 어려웠다. '아저씨'와 다른 건 그때는 그냥 감정에 집중했다면 이건 어느 정도 유쾌하게 하려고 화려하게 했던 게 다른 것 같다"고 설명하며 "눈이 시원한 영화다. 요즘 답답했던 마음을 즐겁게 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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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호/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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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는 "재밌게 잘봤다. 추석 때 오랜만에 가족들과 괜찮은 시간을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기분 좋다"며 "필리핀에서 다 찍었다. 태풍 24개를 뚫고 완성시킨 작품이다. 되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 같았다. 관객들도 그런 걸 충분히 느꼈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다. '킹덤' 할 때 한 번 멘탈이 나간 기억이 있어서 되게 무서웠는데 훈련이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자격증 있지만, 써본 일은 없다. 두려움을 극복해준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지금도 무섭지만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극의 80%를 필리핀 현지 로케이션으로 생생하게 담아내 이국적인 자연 경관은 물론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국제수사'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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