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6 (목)

남구, 운전자 식별 용이 ‘반짝반짝 횡단보도' 추가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부산 남구가 관내 비신호 횡단보도 중 보행량이 많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7개소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부산 남구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남구가 관내 비신호 횡단보도 중 보행량이 많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7개소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옆에 일정한 간격으로 LED 유도등을 설치한 시설로, 공항의 활주로처럼 멀리서도 반딧불처럼 빛이 난다.

운전자가 멀리서도 횡단보도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해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려는 취지로 설치됐다.

지난 6월 남구 용호동 현대비치아파트 진입로 등 4개소에 설치한 활주로형 횡단보도가 안전사고 예방 효과 등 차량운전자 및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구가 추가 설치에 나섰다.

이번에는 대연동 일동지에닌아파트 인근 횡단보도 등 7개소에 활주로형 횡단보도가 추가 설치됐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관계기관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보행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횡단보도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oojin7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