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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카카오뱅크, ‘직장인 신용대출’ 최저금리 0.1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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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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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카카오뱅크는 직장인 신용대출 최저금리를 기존 2.01%에서 2.16%로 0.15%포인트 인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상된 금리는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금리 인상은 직장인 신용대출 중에서도 1등급 고신용자가 받을 수 있는 최저금리만 해당한다.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비상금대출, 마이너스통장, 전월세보증금대출 등은 기존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최저금리 인상은 자산건전성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케이뱅크가 지난 18일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0.10%포인트,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0.20%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각각 최저 연 2.11%, 2.61%다.

한편, 신용대출 증가세가 이어지자 금융감독원은 이날까지 은행들을 상대로 신용대출 현황보고와 관리계획을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신용대출 중 1~3등급 고신용자 비율은 1년 전 78.4%에서 82.9%, 1억~2억원 고액대출도 12.6%에서 14.9%로 올랐다.

주현철 기자 jhchul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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