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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경남도 국제관계대사에 '외교 전문가' 김병연씨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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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리스 대사관 참사관·전 도미니카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 역임

폭넓은 국제활동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가진 외교 전문가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경상남도 김병연 국제관계대사 임용(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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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김병연 전 도미니카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로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김 대사는 서울대 철학과 출신으로, 제26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기획단 수석부장, 주그리스대사관 참사관, 주스위스대사관 공사참사관, 주도미니카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을 역임했다.

정통 외교 전문가로, 유럽과 중남미 국가와의 경제협력, 외국인 투자유치·해외투자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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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병연 국제관계대사 임용(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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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기획단 수석부장 재임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과 리트윗 이벤트 등 뉴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엔과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홍보담당관회의 모범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스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할 때는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쳐 그리스 대통령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등 그리스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은 지금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계를 중심으로 해외 교류가 많아 하실 일이 많을 텐데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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