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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폐렴소견에 창원 경상대병원 찾은 부산 60대 여성 확진…경남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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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응급실 폐쇄 후 방역완료…검사 중엔 격리

확진 당시 환자가 있는 지역에 분류…경남 확진자로

뉴스1

노인요양시설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25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9.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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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2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인 경남 289번은 60대 여성으로 실거주지는 부산이다.

전날 저녁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양성으로 나와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이유는 의료진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289번은 지난 18일 최초 증상을 보였고, 24일 진료를 위해 부산의 한 병원에 방문했다가 검사결과 폐렴 소견을 받았다. 이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24일 저녁에 상급병원인 창원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시에는 긴급환자 민간이송업체의 구급차를 이용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격리조치를 했다.

경남 289번의 확진에 따라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이날 낮 응급실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경남도는 질병관리청에서 검사기관 소재지 기준으로 통계를 분류하고, 실제 환자를 관리하는 시도에서는 확진 당시 환자가 있는 지역을 기준으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에 실제 거주하고 있지만, 경남 289번 확진자로 관리하게 된다.

24일 이전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현재 부산시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이송 후 접촉자가 있는지 여부도 현재 경남도 방역당국에서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2명이며, 264명이 퇴원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86명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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