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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충북 괴산·단양 '내륙어촌'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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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노컷뉴스

(사진=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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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과 단양군이 내륙어촌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괴산군과 단양군이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내륙어촌 재생 사업 기본계획이 최근 승인을 받았다.

괴산군은 '휴양과 여유가 넘치는 리버피아 괴산'을 주제로 내년부터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49억 9000여만 원을 투입해 괴산읍에 지역 어종인 다슬기 서식처와 토종어류 체험관, 수상레저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내수면스마트양식단지, 괴강 국민여가캠핑장, 청소년 수련원 등 주변 수산시설 및 관광자원과의 연계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단양군은 '황금쏘가리의 금빛 찬란한 휴양체험 민물고기 테마파크'를 목표로 같은 기간 54억 2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영춘면에 쏘가리 인공산란장과 물고기 공원, 커뮤니티 복합센터 등을 조성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군 역시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 오는 연말 준공예정인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 등 주변 연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바다없는 충북이 살기 좋은 내륙어촌으로 탈바꿈하도록 해당 지자체와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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