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봉 기자(=영월)(casinohong@naver.com)]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올해 지역 여성농업인 305농가에 1억 4600만 원을 지원해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공급을 완료했다.
여성농업인 다용도 작업대 지원사업은 농작업으로 인한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영월군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영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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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륨미늄으로 제작되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다용도 작업대는 가로 1m, 세로 2m로 작업환경에 맞게 높낮이 조절과 이동이 가능하고 최대 600kg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다.
또한, 농작물 선별 및 포장 작업 외에도 농산물 가판대, 간이쉼터, 절임배추 작업 등 다용한 쓰임새로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용 활용도가 높은 농산물 수확 시기에 맞춰 공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9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작업대 시연회를 가졌다.
또, 여성농업인 사업대상자들이 직접 시연을 통해 농가에 적합한 작업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김영미 영월군 자원육성과장은 “가사와 영농이라는 중첩된 노동에 노출된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여성농업인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영월)(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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