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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프랑스 마르세유, 식당·술집 영업금지에 대규모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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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남부 대도시 마르세유에서 현지시간 25일 중앙정부의 새로운 보건지침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신규 지침에 따라 마르세유는 코로나19 '최고 경계' 등급에 해당, 26일부터 술집과 식당 영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마르세유 상사법원 앞에서 열린 이날 시위에는 호텔업계, 요식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보건부의 이번 결정을 비판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시위 장소를 상사법원으로 택한 이유는 앞으로 장사를 못 해 파산을 신청하려면 찾아와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마르세유에서 반발하는 움직임이 커지자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이날 오후 마르세유를 직접 찾아 병원 응급실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해인 기자(lowton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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