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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시설사회 外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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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시설사회

한국 사회는 ‘정상성’에서 이탈한 이들의 삶의 자리로 ‘시설’을 내세운다. 보호라는 이름으로 권리를 박탈한 채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강요한다. 장애여성공감은 노숙인, 정신장애인, HIV 감염인 등 여러 소수자 집단을 만나 억압의 구조를 밝히고 함께 해방을 모색한다. 나영정 외 20명 지음. 와온. 1만6000원

경향신문

양심이란 무엇인가

도덕이 선과 악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이라면, 양심은 도덕을 바탕으로 행동을 돌아보게 만드는 내면의 목소리에 가깝다. 히틀러와 나치스에 양심이 있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 고대 이집트부터 현대까지 양심이 어떻게 서술되어 왔는지 살펴본다. 마틴 반 크레벨드 지음·김희상 옮김. 니케북스. 2만5000원

경향신문

살아남은 그림들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미술가 37인의 삶과 작품을 담았다. 이들의 삶은 순탄치 않았지만,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길 멈추지 않았다. 일제 식민지배, 해방 이후 분단과 한국전쟁, 독재와 그에 맞선 투쟁, 급속한 근대문물의 유입과 산업화까지 미술로 들여다본다. 조상인 지음. 눌와. 2만1000원

경향신문

바이블 클래식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바탕으로 한 클래식 종교음악을 소개한다. 바흐, 비발디, 멘델스존 등 익숙한 작곡가들부터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 메시앙 같은 현대 작곡가들이 작곡한 종교음악도 소개한다. 각 글 말미에는 추천하는 음반과 영상을 담았다. 김성현 지음. 생각의힘.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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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여성 예술가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초판에는 여성 미술가가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그동안의 미술사가 지나치게 한쪽 성별에 국한되었음을 의미한다. 지난 500년간 위대한 작품을 남긴 여성 예술가 400여명과 그 대표작을 발굴해 빠져있던 반쪽을 복원한다. 리베카 모릴 지음·진주 K 가드너 옮김. 을유문화사. 5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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