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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대한항공 "안심하고 탑승하세요"...통합 방역프로그램 'CARE FIRST' 블럭으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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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의심환자가 기내에서 발생 시 대한항공은 해당승객과 근접한 모든 좌석의 시트 커버를 전부 교체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기내 환경을 유지한다. 사진 대한항공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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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국가 기관의 대응 지침을 준수하고, 항공기 운송·객실·항공 의료 등 각 부문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2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자사 통합 방역 프로그램 ‘CARE FIRST’는 고객 여러분들의 안전한 비행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고객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할 수 있도록 탑승수속, 기내, 도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노력의 모습을 카메라 앵글 속 블록에 담아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 25일 공개된 첫 영상은 '시트 커버 교체 작업 현장'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의심환자가 기내에서 발생 시 해당승객과 근접한 모든 좌석의 시트 커버를 전부 교체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기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방역 프로그램 ‘CARE FIRST’에 따라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항공 여행 단계별로모든 과정에서의 방역활동을 통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외 공항을 출발하여 한국에 도착하는 항공기 전편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주 및 중국, 이탈리아행 항공기는 매일 기내 분무소독을 진행한다. 탑승 전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여 국내외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를 진행중이다.

기내의 공기는 2~3분마다 완전히 교체된다.

먼지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같은 각종 입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고성능 필터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통과 못하게 막는다.

항공기에 장착된 헤파필터는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필터에 해당된다. 즉, 기내에서도 마치 병원의 무균실과 마찬가지로 미세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99.9% 이상 여과시킬 수 있다.

0.3㎛(마이크로미터)보다 큰 입자는 헤파필터의 내부 섬유부를 통과하지 못하고, 0.3㎛보다 더 작은 입자의 경우 공기의 흐름 또는 속도에 따라 필터 내부 섬유부에 달라붙게 되어 100%에 가깝게 통과를 막는 원리다. 그나마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는 입자의 크기가 0.3㎛인데, 이마저도 99.97% 이상 걸러낼 수 있을 정도다.

대표적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에서도 “항공기는 감항성(Airworthiness) 규정에 따라 높은 수준의 객실 공기질을 유지하는 한편, 공기로 인한 오염 방지 설계가 갖춰져 있다”며 항공기 기내 환경이 안전하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기내식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일본, 동남아 노선은 기내식을 일회용품으로 간소화하여 제공중이다. 중·단거리 노선은 인천 출발 시 왕복 기내식을 탑재해 감염증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또 위생 강화를 위해 핸드타월과 컵을 일회용으로 제공하고, 개인용 생수를 증량 탑재하고 있다. 국내선은 접촉 최소화를 위하여 한시적으로 음료 서비스를 제한했다.

미셸 고드로(MICHEL GAUDREAU) 대한항공 안전·보안 담당 임원(안전보안실 전무)은 'CARE FIRST' 홍보 영상을 통해 "우리 항공기는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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