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조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투표자 대비 52.8%의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전날 실시된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9598명 가운데 4만4460명(투표율 89.6%)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개표한 결과 찬성 2만3479명(52.8%), 반대 2만732명(46.6%), 기권 5138명(10.4%) 등으로 집계됐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21일 13차 교섭을 갖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하는 현대차 조합원 (울산=연합뉴스)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이 25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0.9.25 [현대차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2020-09-25 10:02:31/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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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jiyun517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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