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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강추아이템] 외출 뒤 지저분한 손, '향균 도어록'이 바이러스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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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풀시스템, 손잡이·패드 교차감염 막는 '항균 도어록'

[편집자주]누구나 일상 생활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불편함'을 느끼고 산다. 위대한 발명이나 대박 상품은 바로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는데서 출발한다. 하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적용된 제품이라고 해서 모두 빛을 보는 것은 아니다. 특히 마케팅 능력이 떨어지는 중소·벤처·스타트업이 내놓은 제품은 사장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 <뉴스1>은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획기적인 발상을 자랑하는 검증된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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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30대 직장인 A씨는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도어락 터치패드를 누를 때마다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온갖 오염물질과 세균이 묻은 손가락이 자주 닿고, 늘 외부에 노출된 도어록이 감염의 온상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푸시풀시스템의 '항균 도어록'은 A씨와 같이 도어락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봤을 고민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생활 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사람 손을 많이 타는 도어록에 항균 기능을 더한 것이다.

자체 개발한 은 나노 항균제를 도어록 손잡이와 패드에 도포, 손을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아 주는 원리다. FITI 시험연구원에 의뢰한 항균제 성능시험에서도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을 99.9% 박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푸시풀시스템의 도어록 제품에는 특허를 받은 '문 흔들림 방지 기술'이 적용됐으며, 전용 앱을 이용하면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도어록을 제어·관리할 수도 있다.

푸시풀시스템은 2013년 설립 이후 50개가 넘는 특허등록을 마친 디지털 도어락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세종지식재산센터)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세계 최초로 항균 기능 도어락을 개발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에 선정되기도 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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