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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에서는 결의안 이미 통과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미국 하원이 11월 대선 이후 평화적 권력 이양에 대한 결의안을 다음주 의결키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 불복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따른 것이다. 또 지난 24일 미 상원에서의 관련 결의안 통과에 이은 것이다.
미국 언론은 25일(현지시간) 이번 의결안은 초당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하원이 의결할 2페이지 분량의 결의안은 "미국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권력 이양은 질서 있고 평화롭게 이뤄질 것을 재확인한다"며 "대통령이나 다른 어떤 사람도 미국 시민의 결정을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평화적 권력 이양에 대한 질문에 우편 투표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솔직히 정권 교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우편 투표를 없앤다면 매우 평화적인 정권 연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패배할 경우 선거 결과를 인정하겠느냐는 질문에 계속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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