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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박 의장, 스웨덴·독일 방문…최근 한반도 정세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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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방문, 1959년 수교 이래 최초…스타트업 협력도

독일 통일 경험 공유…양국에 유명희 WTO 총장 지지 요청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화상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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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박 8일간 스웨덴과 독일을 공식 방문한다. 박 의장은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스웨덴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27~29일 스웨덴을, 이어 30~2일 독일을 찾는다.

이번 순방에서는 ▲스웨덴, 독일과의 의회정상외교 전개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접근권 보장을 위한 국제적 연대 ▲제정세에 대한 상호 이해 ▲최근의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의장의 스웨덴 방문은 1959년 양국 수교 이래 국회의장으로서는 최초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을 예방하고, 안드레아스 국회의장, 스테판 뢰벤 총리 등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개소한 K-스타트업 센터를 찾아 디지털헬스,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스타트업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도 진행한다.

독일에서는 대통령, 하원의장과 상원의장을 만나 통독 30주년을 맞은 독일과 통일 경험을 공유하고 현재 경색돼있는 남북관계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에 입후보해 1차 라운드를 통과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양국에 요청할 계획이다.

순방에는 박완주·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 김병관 국회의장 디지털혁신자문관과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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