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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교황 유엔총회서 "군비경쟁, 자원낭비 방지 위해 안보리 상임이사국 행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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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25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기후 변화 등 지구촌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다자주의 회복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화상 연설에서 "우리는 지금 다자주의가 쇠퇴하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며 "빈곤과 바이러스, 테러리즘 등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효과적으로 억제되고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황은 이어 "핵무기를 포함한 군비 경쟁은 여전하고 귀중한 자원의 낭비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의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다자주의와 국가주의를 비교하며 "후자의 길로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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