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도/사진=TCO(주)콘텐츠온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미도가 양동근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미도는 신작인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에서 양동근과 커플로 등장한다. 특히 이미도의 과거 이상형은 양동근으로, 이미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성덕이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미도는 양동근와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더욱 팬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도는 양동근에 대해 “좋아하는 이유를 하나만 꼽을 수가 있나. 양동근 선배님을 좋아한 건 ‘논스톱’도 그렇지만 ‘네 멋대로 해라’에서의 연기 때문에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이번에 또 반하게 됐다. 현장에서 연기를 직접 보게 되니 타고난 거다 싶었다. 선배님이 연기 안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래퍼 YDG도 좋아하는데 그 사람의 예술성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배우 양동근, 이미도/사진=TCO(주)콘텐츠온 제공

그러면서 “양동근 선배님이 보통 자기 팬이어도 그 이야기를 한 번 하고 마는데 이렇게 꾸준히 주기적으로 변함없이 말하는 사람은 처음 만났다더라. 이번 작품 하면서 또 반하게 되어서 팬심을 유지하고 있다. 연기를 잘하실 뿐만 아니라 너무 열심히 하신다. 괜히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가 아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미도는 “기술 시사회 때 남편이랑 같이 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됐다. 양동근 선배님과 남편이 얼굴 생김새는 다르지만 갖고 있는 느낌, 풍채가 비슷하다. 남편도 내가 양동근 선배님 팬인 걸 잘 알고 있다. 내 20대 때 이상형과 30대 때 이상형이 다 같이 앉아 있으니 행복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미도, 양동근이 커플로 연기 호흡을 맞춘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개봉은 오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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