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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학생 태운 우크라군 수송기 추락...25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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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리코프주에서 25일(현지시간) 비행학교 학생 등 28명을 태운 안토노프(An)-26 공군 수송기가 추락해 2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비상사태 당국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안토노프-26 수송기는 이날 밤 수도 키예프 동쪽 약 400km 떨어진 하리코프주 추구예프 공항에 착륙하다가 돌연 지상에 떨어지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사고조사 책임자를 인용해 안토노프-26 조종사가 추락 직전 왼쪽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고 보고한 것으로 보도했다.

사고로 사망자 외에 2명이 심각한 중상을 입었고 나머진 실종 상태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당국은 확인했다. 언론은 안토노프-26 수송기에는 군 승무원과 국방부 소속 비행학교 학생 합쳐서 28명이 탑승했다고 전했다. 아직 안토노프-26 수송기의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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