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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서울 도봉구 황실사우나 관련 5명 확진… “이용자 검사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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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6일 서울 도봉구의 한 사우나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폐쇄명령서가 부착돼 있다. 도봉구는 이날 관내 193∼196번 등 확진자 4명이 이날 확진돼 해당 사우나 관련 감염 사례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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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방학1동 황실사우나 관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5명 발생했다.

26일 도봉구는 관내 193∼196번 등 확진자 4명이 이날 확진돼 ‘황실사우나 관련 감염’ 사례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 중 196번 환자는 사우나 여탕에서 세신사로 일했다.

이에 앞서 도봉구 184번 확진자가 이달 20일 오전 8시쯤부터 오후 6시 15분쯤까지 이 사우나에 머물렀다. 방학3동에 사는 80대 여성인 이 환자는 다음날인 21일에는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 갔으며, 22일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4일에 확진됐다.

도봉구는 이달 20일부터 황실사우나를 이용한 사람들은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한편 도봉구에서는 이와 별개로 감염경로가 명확치 않은 쌍문3동 주민 1명이 도봉구 197번으로 이날 확진됐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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